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무선 올레드 TV를 출시합니다. 이 TV는 LG의 시그니처 올레드 M이라는 제품으로,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애고 무선으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. 97형 올레드 TV에 세계 최초로 4K 120Hz 무선 전송 기술을 적용했습니다.
기존 TV에는 복잡한 연결선이 필요했지만, 이 제품은 무선 AV 전송 솔루션을 통해 연결선 없이 TV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제로 커넥트 박스라는 장치를 사용, 다양한 외부 기기를 연결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깔끔한 공간에서 스크린을 즐길 수 있습니다. 제로 커넥트 박스는 HDMI 2.1, USB, RF, LAN 포트, 블루투스 등을 지원해 콘솔기기, 셋톱박스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장치로 내장된 안테나는 놓는 위치에 따라 송신 방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. 또 장애물을 인식해 최적의 전파 송·수신 경로를 설정하는 알고리즘을 탑재했습니다.
무선 AV 전송 솔루션은 무선 환경에서도 돌비비전(Dolby Vision)과 돌비애트모스(Dolby Atmos) 등 최신 영상기술과 음향기술을 지원하며, 기존의 와이파이6 대비 최대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.
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,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.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LG 스탠바이미를 추가로 증정하고,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들에게 3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 예정입니다.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의 출하가격은 4,390만원 입니다.
이 외에도 LG전자는 4K 120Hz 무선 전송 기술을 탑재한 83형과 77형 올레드 에보(OLED evo)도 출시할 예정이며, 이 제품들은 각각 1,450만 원과 1,040만 원에 판매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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